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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웰컴2라이프'가 첫 주부터 월화극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빠른 전개에 정지훈의 미친 연기력, 임지연의 귀염뽀짝 걸크러시 매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은 것.
우선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꾸라지를 돕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 분)이 서영주(이다현 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이어 후회를 바로 잡으려 한 순간 아찔한 교통사고로 인해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 혼란에 빠진 이재상의 모습까지 속도감 있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3-4회에서는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분한 이재상이 현실 세계에서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살인 교사범 신정혜(서이숙 분)를 체포하고, 서영주를 무사히 구출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해 지게 했다. 특히 이처럼 빠른 전개 속에서도 이재상, 라시온(임지연 분)을 비롯한 극중 인물들이 가진 각각의 색깔부터 이재상-라시온의 관계 서사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촘촘한 전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더해 임지연은 귀염뽀짝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는 보이시한 매력이 풍기는 숏컷을 장착하고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범인을 잡기 위해 무대뽀로 돌격하는 모습으로 전에 본적 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터프한 매력을 뿜어내는 임지연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생캐를 만났다"는 찬사를 불러일으킬 정도. 반면 평행 세계에서 임지연은 형사이기전에 밝고 긍정적인 워킹맘의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사건을 해결한 뒤 정지훈에게 달려가 폭 안기는가 하면, 멋있다며 칭찬을 쏟아내는 사랑스러운 그의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웰컴2라이프'는 속사포처럼 빠른 전개부터 정지훈의 연기력, 임지연의 귀염뽀짝 걸크러시 매력 등 극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이 조화를 이뤄 발산하는 시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랜만에 드라마 몰입해서 보는 듯!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돼요", "작감배 조합이 좋은 거 같아", "정지훈 화면 장악력, 전달력 다 좋다. 몰입이 확 되네", "임지연 역할이랑 착붙이다. 너무 매력 있음", "'웰컴2라이프' 보면 시간이 너무 순삭이에요.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등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월화 돌풍을 이어갈 '웰컴2라이프'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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