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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영주가 이번에는 차은우의 각성을 도왔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에서 신세경의 정혼자 이승훈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는 서영주가 이번에는 차은우에게 평안도의 참혹한 현실을 깨닫게 했다.
이승훈은 "조정으로 올라간 장계는 모두 거짓"이라며 "두창으로 황해도에서 죽은 사람만 오백이 넘고, 평안도는 그 수가 너무 많아 채 헤아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고했다. 이어 약재와 구휼미가 없어 속수무책으로 굶어 죽어가고 있는 평안도의 현실을 낱낱이 전하는 한편, 책임을 회피하고 백성들을 버린 탐관오리들의 진실을 알렸다.
서영주는 극 중 구해령의 정혼자로 시작해 송화현 현감으로 이림의 각성까지 강한 존재감을 알리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신세경, 차은우와 짧지만 임팩트 있는 호흡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드러냈고, 극의 전개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명연기를 보여준 서영주는 차기작으로 대중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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