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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차은우가 캐릭터의 성장을 차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이런 이림에게 해령(신세경)은 '우두종서'라는 책을 권했다. 책을 읽은 이림은 '이제는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시대다'라는 책의 울림에 왕자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깊은 고뇌에 빠졌다. 이윽고 이림은 이대로 손을 놓고 역병이 퍼지는 것을 지켜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내가 먼저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려 합니다"라며 백성들의 앞에서 직접 '우두종법'을 시행했다.
몇 날 며칠을 고열에 시달리며 사경을 헤맨 끝에 결국 이림은 천연두로부터 완치되었고, 이림은 우두종법 시행을 공표했다. 반신반의 했던 백성들은 이림을 보며 우두종법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되고, 난생처음 받아보는 관심에 이림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림은 평안도의 기나긴 날을 뒤로하고 한양으로 돌아왔다.
차은우는 세상에 나와 백성을 곧게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이림'과 호흡을 같이하며 캐릭터를 차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고독 속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지닌 이림이 주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결단력을 갖추며 성장, 발전해 나가는 모습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해령을 향한 직진남의 행보로 보는 이들에게 간질거리는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어린 백성으로부터 받은 작은 떡 하나에 감동하고 벅차오르는 모습은 이림의 순수함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차은우는 회가 거듭될수록 이림이라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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