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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정상훈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앞서 방송된 '오세연' 9, 10회에서는 진창국이 손지은의 변화를 눈치채고, 그 동안 무심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달라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손지은에게 먼저 다가가고, 손지은이 원하던 아기를 갖기 위해 병원을 찾는 등 나름의 노력을 했다. 손지은 역시 윤정우와 헤어지고 진창국과 일상을 보내며 부부 관계를 회복하려 했다.
그러나 10회 방송 말미 손지은과 윤정우가 다시 만나 출구 없는 사랑을 확인하면서 다시 한 번 부부 관계가 뒤틀릴 것을 예고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손지은과 윤정우의 관계는 물론 손지은-진창국 부부, 윤정우-노민영(류아벨 분) 부부의 미래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무엇이 진창국을 이토록 분노하게 한 것일까. '오세연' 속 또 다른 부부인 최수아(예지원 분)-이영재(최병모 분)의 관계가 최수아의 금기된 사랑이 들통난 뒤 파국을 맞은 것을 지켜본 시청자들이기에 손지은-진창국 부부의 예고된 갈등이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손지은-진창국 부부가 갈등을 빚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 갈등으로 인해 이들 부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또 이 변화가 손지은과 윤정우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오세연' 측은 "오늘(9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손지은과 진창국의 갈등이 심화된다. 박하선, 정상훈 두 배우는 대본 속 상황에 집중해 열연을 펼쳤다. 이에 촬영 현장 제작진도 감탄을 쏟아냈을 정도.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들의 감정 열연에 집중해 '오세연' 본방송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을 예고하며 더욱 뜨거운 몰입도를 기대하게 만드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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