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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12일) 오후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될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이 공식 시사회 이전부터 남다른 입소문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홍선 감독은 각색 단계부터 어떤 시점에 가족이 사라지고 가족의 얼굴을 한 악마가 등장할지, 그리고 악마가 소강할지에 대해 꼼꼼하게 설계했다. 실제로 '변신'의 한 장면 중 2층의 강구(성동일)가 악마라면, 1층의 강구(성동일)는 진짜 아빠인 연출이 있는데 공포의 백미를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공포영화를 못 보던 관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노력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때 그 장면에 그 캐릭터는 정말 악마였을까?'라고 의심을 한번쯤 해보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다"고 밝혔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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