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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최고의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가 신작 SBS '더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로 컴백한다.
'더킹'은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이곤과 정태을역에는 각각 이민호와 김고은이 일찌감치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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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7), '미스터선샤인'(2018)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관계자는 "김 작가가 신작 '더킹'을 들고서 고향인 SBS로 화려하게 돌아오게 되었다"라며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SBS와 김작가가 선보일 멋진 하모니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의 연출은 이미 '태양의 후예'를 통해 김은숙작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백상훈PD가 맡았고, 제작은 김은숙작가와 늘 함께 해온 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 그리고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한다.
'더킹'은 2019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 2020년 상반기에 방송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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