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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디오스타'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과의 일화부터 개명 이유까지 밝혔다.
이지안은 "몇년 전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 갔는데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며 개명한 이유를 밝힌 뒤 "문제는 지금 이름도 안 좋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이지안은 오빠인 배우 이병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에로배우 아역 출신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지안은 “저는 애로배우 출신”이라며 ‘가루지기’ 주인공인 변강쇠, 옹녀 중 옹녀 아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서구적인 외모의 이지안은 “당시 성인 옹녀 역할을 맡은 배우님도 완전 서구적으로 생기셨다”며 “배우 김문희 씨”라고 말했다.
‘왜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이지안은 “되게 웃긴 게 영화에서 제가 밭만 지나가면 길게 생긴 야채들이 다 떨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안은 “당시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엄마, 왜 내가 지나가면 고추가 떨어지고, 오이가 떨어지고, 가지가 떨어져?’라고 물었다. 그러자 엄마가 ‘음’하면서 고개를 돌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지안은 “시사회에도 갔다”며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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