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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선을 넘는 성규' 캐릭터로 사랑받는 장성규와 매니저가 등장했다.
17일 방송에서 장성규는 매니저에 대해 "5년 지기 절친으로 믿고 의지하는 친구"라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는 내내 각종 분야의 뉴스를 모니터링 한 후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매니저는 "자기 이름을 하루 최소 20~30번 검색하는 거 같다. 자기가 어떻게 나오며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확인한다"며 "관종이지 않느냐. 꾸준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향한 악플을 접한 장성규는 "악플러를 품어야 한다. 어미 새의 마음으로"라며 '선넘규' 특유의 개그를 선보이다가도 "그래도 이렇게 써 주는 분이 계신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개그 코드가 조금 다른 매니저는 "말을 좀 가려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하며 그를 격려의 말을 건네 참견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가 5.2%(이하 닐슨 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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