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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톱모델 부부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신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원중, 곽지영은 결혼한 지 이제 갓 1년이 넘은 신혼부부였다.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등장한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 내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중은 신인 시절 화보 촬영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곽지영에게 "빛살이 펴지더라"라며 한눈에 반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신혼집에서 포착됐다. 먼저 잠에서 깬 곽지영은 일어나자마자 어질러진 물건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곽지영은 "개인적으로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다"라고 했고, MC 서장훈은 "저랑 비슷한 분이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원중은 곽지영의 정리 습관에 대해 "군대 온 느낌이 든다. 수건 문을 열면 칼각이 잡혀있다"라며 "성격인 것 같다. '각'지영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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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현재는 박민정과 함께 간 마트에서 각종 냉동식품과 치킨, 과자, 라면 등 MSG를 한가득 담아내며 또 한 번의 먹방을 계획했다. 그러나 박민정보다 더욱 건강식을 선호하는 박민정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해 조현재의 치팅데이는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박민정의 어머니는 직접 장을 봐 온 재료들로 문어숙회, 토마토 장아찌, 나물 비빔밥 등의 건강식 한 상을 차렸다. 조현재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치팅데이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했다. 이후 조현재는 장모님이 가시고 남은 15분 동안 마트에서 사온 음식과 맥주를 허겁지겁 폭풍 흡입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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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삼 남매의 영유아 건강검진에 나섰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잔뜩 긴장한 첫째 나겸이는 결국 치과 진료를 받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반면 치과는 난생처음인 둘째 나온이는 애니메이션 영상, 장난감 반지 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검진 특전에 엉겁결에 검진을 받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윤상현은 삼 남매가 건강검진을 받는 중에도 온 신경이 비가 새는 집에 쏠려있는 모습으로 웃픔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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