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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봉태규가 의사 가운을 걸치고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닥터탐정' 지난 이야기에서는 박진희(도중은 역)가 TL에 협박 편지를 보낸 테러범의 정체를 찾아 나섰다. 박진희는 폐공장에서 TL이 은폐한 산재의 피해자이자 우울증으로 자살한 TL케미컬 연구원 김양희의 아버지 김용덕을 찾아냈으나, 그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터널의 한 쪽 벽면에서 무언가를 찾아낸 봉태규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발견한 것은 충격적인 단서는 무엇인지, 그것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데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오늘 방송을 통해 밝혀질 전망.
제작진은 "앞으로 TL그룹을 협박한 테러범의 사연이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의 사건 흐름을 뒤엎을 만한 반전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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