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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SBS '리틀포레스트'에서 이승기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 등이 아이들과 한층 가까워진 상황에서 아쉬운 작별을 맞았다.
'리틀 포레스트'에는 갑자기 비가 내렸다. 브룩은 "블루베리도 비에 젖겠다"라고 아이다운 표현으로 어른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 시키는 '빗방울 놀이'를 진행했다. 리틀이들은 맨손으로 비를 느끼기도 하고, 빗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놀이를 하듯 즐겼다.
이서진과 정소민은 아이들의 점심 식사로 '무수분 카레'를 준비했다. 음식을 준비를 하던 중 두 사람은 리틀이들과 한층 편해지고 가까워진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그레이스가 처음으로 나에게 매달렸다"며 리틀이와 가까워진 것에 기뻐했다. 정소민은 유진이와 함께 했던 밤을 회상하며 "모든 힘듦과 피로가 싹 풀렸다"며 행복해하기도 했다. 이에 이서진은 "너 애 곧 낳아야겠다"며 미소 지었다.
또 '이빨 요정' 이승기에게는 뽀뽀를 해주고, 박나래에게는 칭찬의 의미로 '천백원'의 용돈을 받았다.
찍박골에는 첫 이별이 찾아왔다. 서진-승기 삼촌, 나래-소진 이모와 작별인사를 하고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아이들은 부모님을 만나 기쁜 마음과 더불어 이별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유진이는 "가기싫어"라고 칭얼거려 삼촌, 이모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2%(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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