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곽경택 감독이 "실향민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장사리'를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은 "원래 기획부터 참여한 작품은 아니다. '장사리' 제의를 받고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17살 때 피난선을 타고 남한으로 내려와 우리를 키웠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이 세상에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희생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사리' 연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등이 가세했고 '암수살인'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과 KBS2 드라마 '아이리스2'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