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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로맨스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었다.
이러한 가운데 , 드라마 안에서 늦여름의 낭만을 더욱 배가시킨 '신세경표 로맨스'에도 시선이 모인다.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한 밀당 로맨스부터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을 안긴 애틋한 로맨스까지. 사랑의 다채로운 정의를 내리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기분 좋은 떨림을 자아낸 '신세경표 로맨스'를 다시금 짚어본다.
# 1. 입덕 부정기는 이제 그만! 로맨스 서막을 알린 터프 세수! 17&18회
# 2. 광대 자동 승천! 다른 뜻이 있었던 손잡기! 19&20회
이림과 함께 산길을 내려오던 해령은 사랑에 빠진 여자 그 자체였다. 호랑이가 나온다는 가벼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이림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 없었다. 이어 "손 잡아드릴까요?"라는 해령의 제안은 두 사람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진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다. 두려움을 쫓기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어 이림의 손을 잡았다는 해령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는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요동치게 했다.
# 3. 애틋해서 더욱 강렬하다! 진한 여운 남긴 해림이의 첫 키스 23&24회
해령은 우연히 녹서당에서 이림이 적어 둔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이 되어주소서"라는 시를 보게 되었다.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이림을 마주하자 해령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었다. 이윽고 해령은 이림에게 달콤하지만 애틋하게 입을 맞추자, 두 사람의 진심은 진정으로 맞닿았다. 그리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잊기 힘든 여운을 안겨줬다.
이에 신세경은 "이림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스스로의 마음을 자각하고 그 마음을 전하는 과정을 단계를 잘 밟아서 표현하고 싶었다"며, "해령의 감정선은 이림에 비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조금씩 텐션을 가지며 이림을 연모하는 마음이 시나브로 녹아들도록 노력했었다"라며,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엿보인 소회를 전했다.
이처럼 달콤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수를 놓고 있는 신세경. 신세경이 선보인 로맨스의 진수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세경 주연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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