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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집에 불을 지른 박하선은 어떻게 될까.
손지은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녀가 윤정우와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윤정우와 어떤 마음으로 이별했는지 모두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세연' 15회 엔딩을 지켜봤다. 이에 이후 손지은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런 가운데 8월 24일 '오세연' 제작진이 손지은이 집에 불을 지른 직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4일) 방송되는 '오세연' 최종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손지은은 불로 인해 연기가 자욱해진 집 거실 한 가운데 쓰러져 있다. 손지은의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이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손지은을 품에 안고 오열하고 있다. 이미 깨어져버린 부부의 관계를 암시하듯, 사진 속 상황이 안타깝고 처절해 눈물샘을 자극한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태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최종회는 오늘(24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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