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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설경구와 조진웅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설경구는 "저는 오히려 조진웅 씨가 알사탕 같다. 이렇게 유연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진웅 씨는 옛날 사탕 같다. 크고 굵은 설탕 입자가 붙은 사탕. 입에서 오래오래 가지고 있는 사탕이랄까. 후배몇 달 전에 어떤 감독님과 술을 마시면서 조진웅 씨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무명 때 오디션 봤던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인상이 깊은 배우였다고 하시더라. 그말을 듣는데 참 좋고 지금 이렇게 잘 되서 정말 좋다. 무명 시절이 긴 배우였는데, 잘 버텨서 이렇게 잘되는 걸 보니 참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김사랑,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웹툰 연재 및 출간을 통해 스토리텔링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용수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10월 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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