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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 조재윤, 이태환이 2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먼저 숙소에 도착한 이태환은 조재윤의 이부자리를 손수 챙겼고 오랜 노력 끝에 하트 모양으로 이불을 접어 귀염 받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근을 마치고 고된 모습으로 귀가한 조재윤은 이태환의 사랑이 담긴 이불을 보고 대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멈추지 않고 이태환은 조재윤에게 섬세한 손놀림으로 파스를 붙여주는 것은 물론 근육통이 심한 맏형을 위해 마사지까지 자처했다. 이태환의 섬세함과 스윗함에 감동한 조재윤이 "진짜 넌 사랑받겠다"고 말하자 이태환은 "연락 주시면 사랑해드리겠다"고 갑자기 공개 구혼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재윤은 이태환이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라며 공개구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고 내친김에 휴대폰 번호까지 공개하려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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