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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핑클이 7일간의 캠핑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들은 없었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추억의 놀이를 시작한 핑클은 고무줄놀이를 비롯해 림보까지 거침없는 몸개그와 저마다의 입담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말수가 줄어들었고,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핑클답게 이별하기로 한 멤버들은 물총을 들고 다 같이 계곡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법흥 계곡은 네 사람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유쾌하게 보낸 핑클 멤버들. 하지만 네 사람은 곧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포옹을 나눈 후 눈물을 흘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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