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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손용호 감독이 "'나쁜녀석들' 드라마 팬으로 영화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용호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멋진 캐릭터를 잘 소화한 것 같아 기쁘다. 원작의 팬이기도 했고 처음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이유는 '나쁜놈이 나쁜놈을 잡는다'는 콘셉트였다. 기존 형사물이 아닌 캐릭터가 좀 더 강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정확하게 세우면 액션감도 좀 더 현실적으로 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영화를 만들 때 스킬감과 액션감을 많이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방영된 동명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한정현 등이 가세했고 '살인의뢰'의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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