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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권오광 감독, 싸이더스 제작)이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조선판 셜록홈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찰떡 호흡과 인상적인 캐릭터, 풍성한 볼거리로 설 극장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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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강점도 놓치지 않았다. "'타짜' 시리즈의 매력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는 권오광 감독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한 데 모아 색다른 드라마를 직조해냈다. 애꾸(류승범)를 중심으로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뭉친 일출(박정민),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은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마돈나(최유화), 물영감(우현), 이상무(윤제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합세해 원 아이드 잭 팀과 대립각을 이루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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