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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극한식탁'의 두 번째 요리쇼가 펼쳐진다.
2회 미션은 '아내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요리'를 만드는 것. 두 남편은 미션 종이를 확인하고 메뉴 선정부터 레시피 발굴까지 스스로 해야하는 점에 당황했지만, 넘치는 열정과 승부욕으로 완벽한 준비에 임한다. 이날도 남편들의 특별한 조력자들이 출격한다. 홍성기는 절친을 만나 의견을 나눈다. 이현이는 매운 걸 먹을 때 특유의 데시벨이 올라간다며, 아내 취향을 잘 아는 만큼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유은성은 김정화의 이모들을 방문해 요리를 배운다. 돌아가신 김정화 어머니의 요리를 그 맛 그대로 재현해주고 싶어서 친이모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아내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직접 이모들을 찾아가 요리를 배운 유은성의 진심에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었다는 후문. 실제 유은성의 요리를 맛 본 김정화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요리를 만들었을지, 그 요리에 담긴 사연이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 Olive '극한식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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