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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삼시세끼'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이 '만두 지옥'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났다.
염정아는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저녁 메뉴로 만두전골을 선정했다. 그 사이 닭들은 알을 8개나 낳아 윤세아를 흐뭇하게 했다. 박소담이 만두피 반죽 만들 동안 윤세아와 염정아는 찬바람을 막기 위해 닭장에 비닐을 쳤다.
텃밭에서 재료를 캐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만두 전골 만들기에 돌입했다. 만두피 만들 밀대를 위해 맥주를 두 병 들이킨 멤버들. 이번에도 손질해야 할 재료는 한 가득 이었다. "넘칠 것 같다"는 걱정을 한 가득 안고 만두 빚기에 돌입한 멤버들. 1차로 찐 만두는 성공적이었다. 차례 차례 만두를 찔 동안 만두전골 조리도 시작됐다. 빈 틈 없이 재료로 꽉 채운 전골용 솥뚜껑에 끝없이 나오는 만두까지. 그야말로 잔치였다. 기나긴 만두 지옥이 끝나고, 만두전골의 맛은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다. 늦었지만 푸짐한 식사를 즐긴 멤버들은 벌레를 한바탕 잡은 후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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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에 텃밭과 닭장을 소개한 후, 멤버들은 박소담의 제안으로 그늘막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늘막은 키 큰 남주혁 덕에 순조롭게 설치됐다. 남주혁은 산촌에 어느 정도 적응된 듯 DJ가 되어 노래를 선곡하기도 했다.
여유를 줄기던 중 윤세아는 줄넘기를 사왔다며 줄넘기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2단 뛰기 10개를 성공하면 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다만 실패하면 5천원을 뺏겠다고. 남주혁은 자신 있게 연습했지만 바지가 자꾸 내려가 웃음을 안겼다. 윤세아가 비장하게 도전, 손쉽게 성공해 만 원을 벌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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