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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16일, 월) 밤 11시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말라카로 네 번째 여행을 떠난다. 지난 세 번의 여행에서 각각 1승을 거둔 설계자 한혜진, 이용진, 규현은 진정한 강자를 가리기 위한 차별화된 투어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색 볼거리, 먹거리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의 역사, 문화, 인종, 종교를 넘나드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규현의 풍성한 이야기들이 호평을 자아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더위에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위해 계획에 없던 카페를 방문하는 유연함을 발휘하고, 수시로 멤버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세심한 배려로 '친절' 지수까지 끌어올린다.
하지만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그늘 하나 없는 메르데카 광장에서 설명을 듣던 멤버들이 점차 지쳐가는 것은 물론, 필살기로 선보인 버드 파크 황새 밥주기 이벤트는 예상 외의 반응으로 규현을 당황하게 만들고, 중국 식당에서 서비스로 생각하고 먹은 땅콩과 녹차가 유료였던 것으로 밝혀지는 등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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