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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냉부해' 김래원이 '낚시광'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MC들은 공효진씨는 배려심이 별로였냐며 몰아갔고, 김래원은 당황했다. 이어 같은 질문을 받은 강기영은 공효진을 최고의 파트너로 꼽아 김래원의 눈총을 샀다.
특히 인터넷에서 유명한 '입금 전후' 사진에 대해 "지금이 80kg인데 그때는 93kg 정도였다. 보통 작품 할 때는 75kg을 유지한다"며 "고무줄 체중이라 일주일에 5kg 감량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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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은 "김래원이 사전 인터뷰 때 '낚시는 내가 제일 잘한다'라고 했다"며 몰아가기 시작했고, 김래원은 "절대 아니다.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보다 못하지는 않는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낚시꾼이라면 다 본인 자부심이 있다"며 "난 DJ DOC 이하늘이 연예계 최고인 거 같다. 벵에돔 낚시 두 번 같이 갔다 왔는데 나보다 한 수 위다. 나보다 많이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이날 1년에 200일은 낚시를 갈 정도로 못 말리는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그의 낚시 사랑에 전 여자친구가 "물고기한테 질투해야 되냐"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라고. 또한 낚시 때문에 소개팅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강기영은 "형은 낚시를 끊어야 연애를 할 수 있다"라고 '팩트 폭력'을 가했다. 그러나 김래원은 '사랑하는 사람이 낚시를 끊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내가 사랑하면 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래원은 낚시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나도 사람이다 보니까 드라마도 잘되고 하면 주변에서 해주는 말에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 오래 했는데도 그런 영향을 받더라. 근데 바다에 가 있다가 돌아오면 언제 그렇냐는 듯 괜찮아진다"며 낚시를 통해 평정심을 찾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래원, 강기영이 출연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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