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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구교환이 대형 매니지먼트인 나무엑터스에 전속계약을 한 이유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극찬을 이끌었던 '꿈의 제인', '우리손자 베스트'(2016)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연상호 감독), 류승완 감독의 '탈출' 등 대작 영화에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도 확실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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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매니지먼트를 거절하고 나무액터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 사장님으로 연락을 받았을떼 선택하기 몇초의 시가도 걸리지 않았다. 뭔가 말로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 순간이 누군가에게 있지 않나. 나에게 나무엑터스의 '입사동기'가 그런 것 같다"며 "뭔가 운명적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하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단편 영화 연출시절부터 늘 이옥섭 감독과 영화적 공동체로 함께 해온 구교환. 소속사가 생기고 나서 달라지는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옥섭 감독이랑 함께 다같이 식구가 늘어난 거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이 생겼다는 마음이다. 배우로서의 태도를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소속사를 통해 새긴 것 같다"고 전했다.
독립영화 위주로 활동하다가 최근 '반도' 등 큰 작품에 출연을 확정한 그는 "저예산영화와 대자본의 시스템적으로 영화를 분리할 수 있지만,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다른 영화라고 생각하고 다가가본 적은 없다. 영화는 영화다. 굳이 나눌 필요가 있나 싶다"고 전했다.
한편, '메기'는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동방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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