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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디즈니 속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창완 교수는 "디즈니는 시기와 시대에 맞춰 여성 캐릭터를 잘 변형시켜 왔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디즈니 공주들의 변화를 보면 점점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고, 윤종신 역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같다"고 공감했다.
변영주 감독은 '알라딘' 엔딩에 대해 "왜 알라딘은 자스민과 술탄에게 각각 3개의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을까? 그들도 빌고 싶은 소원이 얼마나 많았겠냐. 이 영화의 교훈은 '극적인 상황에서 냉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는 뜻밖의(?) 교훈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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