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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우새' 母벤져스가 이상엽의 솔직한 매력에 푹 빠졌다.
눈빛이 남다른 이상엽의 팬들이 지어준 별명은 '멜로눈깔'이라고. 이에 이상엽은 "제가 순화 시켜서 '멜로 눈빛'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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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아들이라는 이상엽은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이상엽은 "아들이 하나라 딸 역할까지 해야 한다"면서 "최근 두 작품을 같이 하다보니 예민해졌다. 어머니, 아버지가 제 눈치를 보고, 저도 부모님 눈치를 본다. 그런 상황들이 죄송하다"면서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순간이라서 잘 모른다. 어느 날, 예민하게 굴고 방에서 딱 나왔을 때 어머니, 아버지가 가만히 앉아 계실 때가 있다"며 "그 모습이 계속 가슴에 남아 있다.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의 어머니는 "독립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자식이 독립하면 부모님이 서로 의지하게 된다"고 하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근데 생각보다 잘 사니까 그것도 또 좀 괘씸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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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상엽은 최강희와 11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굿 캐스팅'을, 김혜수와는 영화 '내가 죽던 날'을 촬영 중이다.
이상엽은 '굿 캐스팅'에서 대기업 젊은 회장 역할을 맡았다. 그는 "스무살 부터 최강희 누나를 짝사랑 해 왔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은 '선배들과의 촬영은 어떠냐'는 질문에 "선배들이 현장에 있는 것 만으로도 안정감과 편안함이 있다"고 분위기가 좋은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이때 서장훈은 "영화는 홍보 안하냐"고 했고, 이상엽은 "홍보 때 혜수 누나 한번"이라며 바로 눈치를 챘다. 그는 "이번에 가서 어머님들이 '너무 보고 싶어한다'고 하겠다"면서 "아직까지 혜수 선배의 눈을 잘 못 보겠다.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했다.
특유의 촉촉한 눈빛 뿐만 아니라 입담과 재치도 완벽한 이상엽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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