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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상큼한 미소로 남심을 설레게 하던 '야구 여신' 최희가 최근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bnt와는 꼬박 3년 만이다.
취업이나 독립, 연애와 같은 동시대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는 '노잼희TV'는 매회 다른 화두를 던지며 2030대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악플은 없냐고 물으니, "신기할 정도로 악플이 없다"며 의외의 따뜻한 반응에 감사하다는 최희. 특히 '언니, 친해지고 싶어요'라며 다가오는 여성 팬들이 많아 신선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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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의 여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부지런한 그는 몸매 관리 비법으로는 주 2회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특히 요즘은 한강을 달리는 '밤 조깅'에 푹 빠져 있다고. 또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코덕'이라고 자부한다는 그는 그럼에도 "너무 과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나만의 팁"이라며 '적당함'의 미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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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 수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최희. 그럼에도 평소 '집순이' 성향이 강해 주변에서 데이트 좀 하라는 권유가 잦다는 그는 아직까지는 연애나 결혼에 큰 조바심이 없단다. 이상형으로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꼽은 그는 외모는 배우 안재홍처럼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운 스타일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JTBC 드라마 '멜로는 체질'의 애청자이기도 하다는 최희는 그간 꾸준히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자로의 변신 역시 꿈꾸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 속 천우희 역처럼 30대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배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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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스스로 돌아보면 미완성이라는 생각이 들어 종종 고민이 되기도 한다는 최희는 그럼에도 지금처럼 차분하고 담담하게 주어진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설렘을, 누군가에게는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는 그녀의 내일을 나도 함께 응원해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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