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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에서 강직한 군인 박찬년 역을 맡은 곽시양에 호평이 쏟아진다. 지난 해 영화 '목격자'로 섬뜩한 싸이코패스를 연기했던 곽시양의 기분 좋은 변신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기억해야 할 역사를 현장감 있게 실화답게 그렸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으며 유격대를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를 연기한 김명민과 일등상사 류태석역의 김인권, 할리우드 배우 종군기자로 활약한 메간폭스 미군 조지 이즈과 학도병으로 출연하는 최민호(최성필 역), 김성철(기하륜 역) 이재욱(이개태 역), 장지건(국만득 역) 이호정(문종녀 역)이 출연하며 각각의 역할을 다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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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는 세경경찰서 강력계 경감이자 특수수사본부 구동택역으로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묵직한 신뢰와 10년간의 우직한 짝사랑의 애틋함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안방 1열로 끌어당겼다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전쟁영화로 장르를 또 한 번 갈아타며 종횡무진 필드를 넘나드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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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쟁영화라고 해서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전한 곽시양은 "군대에 있을 때 특급전사도 많이 했고, 사격도 잘했다"라고 전한 바 있을 정도로 실제 군인다운 모습으로 극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이처럼 작품마다 선보이는 곽시양의 캐릭터 열전과 극에 충실하며 녹아드는 매력에 작품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영화 드라마에서의 필드를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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