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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피기스는 "바쁜 스케줄 속 부산영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내게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드라마도 좋아한다. 지난해 드라마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다. 2년 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의 필름 메이킹 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나에게 한국영화에 대해 알려준 분이 달시 파켓이 있었다. 그 분의 소개로 컨설팅을 하게 됐고 이소영 대표를 만나게 됐다. 할리우드가 아닌 한국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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