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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안혜경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8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안혜경이 청춘들이 없는 경북 청도의 숙소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그는 기상캐스터로 6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 현재는 극단 '웃어'의 연극배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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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최성국은 김부용의 옆구리를 찔러 "결혼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구요"라고 웃으며 실제로는 결혼, 이혼 경력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중학교 때 '종합병원'에 나온 구본승을 보고 팬이 되었다고 고백해 본승의 귀를 빨갛게 물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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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발대로 여자 청춘들이 숙소에 도착하자 남자 청춘들은 밥과 찌개를 끓이고, 혜경이 가져온 '가을 전어'로 맛있는 점심상을 차렸다. 본승이 '기상캐스터' 때 톤을 요청하자 혜경은 "청도는 지금 전어를 먹기 딱 좋은 날씨'라고 능숙하게 소개해 당시 목소리를 추억하게 했다.
양손으로 잡고 전어 먹방을 선보인 안혜경은 새 친구 설거지 파트너로 김혜림과 신효범을 꼽았다. 그녀는 '디디디'를 평소 좋아해 혜림과 만나고 싶었고, 강아지를 키우며 연이 있는 효범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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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은 7.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3%를 기록해 전주 대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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