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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민티가 나이 조작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로리타 논란에 대해서는 "절대 노린 게 아니다. 저희가 랩 영상을 할 때는 개그 영상 이런 식으로 생각했지 진지하게 생각 안 했다. 당시 욕을 많이 먹어가지고 반감이 생겨서 그 이후로도 그 스타일을 유지했는데 모든 게 끝나고 1년쯤 지나서 그 영상을 다시 봤다. 확실히 기괴하고 야하더라.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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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는 Mnet '고등래퍼' 지원 영상으로 화제가 된 래퍼로, 이후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매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속 의상과 제스처가 로리타 콘셉트를 연상시킨다며 논란을 빚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프로아나(Pro-ana:거식증을 선망하는 사람)'를 지향하는 듯한 행보로 네티즌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민티의 팬들이 대부분 10대 학생들이기 때문.
그러던 와중 민티가 사실은 10대가 아닌 30대이며,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10일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며 "민티는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며 실제 나이는 28세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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