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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기량이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연예계 진출설에 대해 박기량은 "사실 나는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 나에게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이에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연기자 전향 보다 치어리더가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게 재미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런 박기량의 고민도 잠시 설리가 "(박기량씨) 연예인 맞다"며 "내가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데 (게스트 출연 건을 듣고) 박기량씨는 잘 안다고 이야기기 했었다"며 박기량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처럼 모두를 공감케 한 박기량의 은퇴 시긴 고민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악플의 밤'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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