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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의 용기가 언제나 희망을 준다.
또한 다리 가운데 부분은 아래의 호수가 훤히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윌리엄은 밟으면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구조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한번 겁을 먹자 가운데 길로는 아무도 못 걷는 상황이 됐다. 급기야 윌벤져스는 출렁다리 위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샘 아빠는 윌벤져스에게 다리를 건너길 강요하기보다 다리 한 편에 앉아 아이들이 진정하기까지 기다렸다. 그때 앉아있는 윌벤져스 앞으로 5살 누나와 유아차에 탄 아기가 지나갔다. 샘 아빠는 윌리엄에게 혼자 출렁다리를 건넜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 샘 아빠의 기다림과 격려 끝에 윌리엄은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용기를 냈다.
매주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윌리엄의 모습은 언제나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이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또 그 도전 중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샘 아빠의 교육법은 감탄을 자아낸다. 앞으로도 '슈돌'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주 일요일 '슈돌'을 기다리게 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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