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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 2라운드 '팬도라(Fan+Pandora)의 상자' 미션에서 (여자)아이들, 마마무, AOA의 역대급 무대들이 쏟아졌다.
마마무는 쌀쌀해지는 계절과 꼭 어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감동을 선사했다. 마마무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파고드는 목소리로 명품 보컬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무대 중 전광판을 통해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데뷔와 팬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팬들을 향한 마마무의 깊은 사랑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AOA는 유나, 혜정, 찬미으로 구성된 유닛, AOA 크림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질투나요 baby'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은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지난 경연 무대와는 달리,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지민은 밴드와 함께 'Time 4 Sum Action'을 선보이며 록스타 같은 모습을, 엔플라잉 이승협과 함께 'Puss'를 부르며 래퍼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Mnet 컴백전쟁 '퀸덤'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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