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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신윤섭 PD "편성 변경, 지하철 촬영 후반작업 탓"

기사입력 2019-10-21 14:34


tvN 새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신윤섭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도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0.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윤섭 PD가 '유령을 잡아라' 편성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소원 이영주 극본, 신윤섭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 신윤섭 감독이 참석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앞서 '위대한 쇼'와 프로덕션 문제로 인해 편성이 변경된 바. 이에 대해 신윤섭 PD는 "저희 지하철 공간이라는 것이 제작진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공간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그걸 피해서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촬영 부분에 있어서는 열심히 준비를 했고, 무리없이 차질없이 했지만, 후반작업이나 CG에 대한 부분이 발생을 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이용하면서 거기에 대한 준비 과정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거기에 대한 준비과정을 조금 더 밟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편성을 조정하게 됐다. 후반작업에 대한 완성도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서 완성도 있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그린다. 문근영은 이 작품을 통해 2015년 12월 종영했던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며 발랄해진 모습을 공개한다. 문근영은 주인공 유령 역을 맡는다. 유령은 행동이 우선인 지하철 경찰대 신입으로 범인 잡는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인물.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원칙주의 지하철 경찰대 반장인 고지석(김선호)와 상극으로 티격태격, 좌충우돌 콤비로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정유진과 기도훈, 조재윤 등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유령을 잡아라'는 '위대한 쇼'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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