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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문근영이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1회에서는 지하철 경찰대와 '지하철 유령'이라고 불리는 연쇄 살인범, 소매치기단 '메뚜기떼', 그리고 몰카범까지 지하철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특히나 지하철 경찰대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경찰 청장의 지갑이 소매치기를 당했고, 지하철 연쇄 살인의 추가 피해자까지 발견되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김선호 분)은 청장의 지갑을 훔쳐 간 메뚜기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한 유령 역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소매치기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원칙 우선 지석과 행동 우선 유령의 상극 케미는 첫 회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역사 전체를 꿰뚫어보는 유령의 능력은 사건 해결로도 이어졌다. 지하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유령의 도움으로 범죄를 예고한 몰카범들을 잡은 것. 이런 활약으로 유령은 지하철 경찰대 신참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유령과 지하철에서 실종된 동생 유진의 과거까지 드러나며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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