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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tvN '시베리아 선발대'에 마침내 막내 이상엽이 탑승했다.
두 번째 스팟 '하보이 곶'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약간의 못생김이 추가되는 물 흘리지 않고 마시기 대회도 했다.
'하보이 곶'에서는 탁 트인 전망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정화할 전망이다. 맑은 물색을 보며 "말도 안 된다"고 감탄하던 선발 대원들이 러시아의 서낭당(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으로 불리는 '세르게'에 동전을 던지고, '거울의 바위'에 소원을 빌며 소소한 힐링을 선사했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라면을 끌였다, 16시간 공복 후 오후 5시에 첫 끼를 먹게 된 고규필은 라면 '먹방'에 몰입해 웃음을 샀다.
이어 '이르쿠츠크'로 돌아가 '예카테린부르크' 행 기차를 타야 하는 선발 대원들은 이상엽이 갖고 온 물품 배분에 나섰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통조림부터 즉석 밥 등 다양한 물품이 선발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g이라도 배낭에 적게 넣고 싶은 치열한 가위바위보를 했다. 이 가운데 이선균은 일곱번중 한번도 지지않는 승률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두 번째 기차 탑승을 앞두고 여유로운 '열차 경력직'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과 달리, '열차 미생' 이상엽은 홀로 긴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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