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드랙퀸(연극적인 여장 남자)'을 꼽았다.
28일 서울 청담동 CGV 씨네시티 엠큐브에서는 3년 11개월 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새 앨범 '리_바이브(RE_vive)의 음감회가 열렸다. 현장 진행은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맡았다.
브아걸 멤버들은 "내가 날 버린 이유는 잔혹동화 느낌인데, 원더우먼은 힙합 느낌이다. 뮤비 촬영하다가 넷 다 조울증이 올 지경"이라며 웃었다. 뮤비 속 미료는 드랙퀸 중 한 명이 휘두르는 도끼에 목이 베이면서 잭오랜턴(할로윈 호박)이 된다. 나르샤는 "남자들이 신부, 우리가 신랑 역할"이라며 "섭외하기 힘든 분들을 모셨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