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 모두의 극장(낙원상가 5층)에서 열리는 낙원동연가 콘서트에 197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그룹사운드 데블스와 딕훼밀리, 가수 이동원이 출연한다.
데블스의 '그리운건 너', '내마음 전하리', '그대는 내사랑', 딕 훼밀리의 '나는 못난이', '작별', '헬로 굿바이', 이동원의 '향수', '가을편지', '이별이래'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그룹사운드 데블스는 영화 '고고 70'의 주인공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70년대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활약했으며, 딕훼밀리 또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동원 역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낙원동 연가' 콘서트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7080시절을 되살리는 통기타와 그 당시 노래가 주축이 되어 펼치는 공연이다. 지난 2017년 6월 오픈되어 지난 8월 중년팬들의 큰 호응속에 100여 회 공연을 끝마치며 시즌 1을 종료했고, 지난 9월 17일 '청바지 축제'를 시작으로 '낙원동 연가' 시즌2 첫 무대를 열었다.
이번 시즌2 네 번째 무대는 딕훼밀리 리더인 드러머 조태복과 이 공연의 제작자 리 엔터테인먼트 이영민 대표가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