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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경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올해 독립 영화의 특징 '여성 작가의 약진'과 '신진 감독의 성장'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출품작 역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많았으며 출품 대비 상영되는 여성 영화인들의 작품이 많이 상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고 첫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나온 뜻깊은 해이니 만큼 관련 행사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올해 한국 영화의 100주년인데 독립영화도 약 5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별한 해이니 만큼 특별한 작품을 포진했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중에는 한국 독립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독립 영화와 전설로 꼽히는 작품도 상영된다"며 "또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초창기 단편영화 '지리멸렬'(1994)이 4K로 복원된다. 봉준호 감독의 세계관이 집약적으로 압축돼 있어서 복원이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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