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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5인조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첫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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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은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 천방지축 같은 유쾌함이 우리의 매력이다. 믿고 듣고 보는 밴디트가 되는 게 꿈"이라고, 이연은 "데뷔 전부터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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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덤(Dumb)'은 라틴 일렉트로 팝장르의 곡으로 '호커스 포커스'와 '드라마틱'의 색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붉은 노을처럼 뜨거웠지만 차갑게 식어가는 사랑을 버건디처럼 볼드하고 깊이 있는 감성으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데뷔 때는 싱그럽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파워풀한 안무와 라이브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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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명은 "당연히 말을 탈 수 있다고 했는데 하필 말이 배가 고픈 시간이라 파리가 달라붙었다. 동물을 정말 무서워하는데 내가 타기만 하면 움직이더라. 눈물이 나는데 소리지르고 울면 말이 놀란다고 해서 30분 동안 흑흑 하며 사진을 찍었다.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다"고, 정우는 "말이 계속 배고파서 움직이다 말꼬리에 맞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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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송희를 꼽았다. 정우는 "춤이 언니에게 잘 어울린다. 시원함과 약간의 섹시함이 더해져 멋있다.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있다"고, 시명은 "송희 언니가 센터에서 춤을 추면 든든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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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명은 "컴백 가수 라인업을 보니 전부 선배님들이셨다.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무대를 통해 많이 배우며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다. '호커스 포커스' 뮤직비디오가 600만뷰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천만뷰가 목표다. 만약 1000만뷰를 달성한다면 청순 콘셉트의 '덤'을 보여드리겠다. 신인상을 노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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