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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카메라 꺼달라 할까?"…'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너무 좋은 결혼 1일 차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11-05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제 부부네".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특히 이상화는 강남이 준비한 초특급 결혼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강남이 결혼식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이상화의 절친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영상이 꺼져 이상화는 물론 하객들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는 강남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강남은 댄서들과 함께 스피드 스케이팅 댄스를 선보였다. 깜짝 놀란 이상화는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강남은 무릎을 꿇고 이상화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이상화는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부상을 당했음에도 엄마가 걱정할까 말하지 않았던 딸을 떠올리며 "우리 딸, 그동안 힘들었지? 이제 우리 사위와 행복하게 꽃길만 걸어라"며 축하했다. 또한 아버지는 "상화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너무 힘들었다"라면서 "네가 보여줬던 환희의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을거야"라며 눈물을 참으며 이야기를 이어가 뭉클함을 안겼다.


결혼식 직후 강남, 이상화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방으로 향했다. 강남은 "아직 실감 안 난다. 이제 같이 살아야 돼. 큰일 났다"고 했고, 이상화는 "괜찮다. 내가 오빠를 잘 잡아주겠다"면서 든든하게 말했다.

특히 이상화는 "금메달을 땄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면, 결혼식은 '우주의 주인공이 된 느낌' 나를 위한 날 인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맞이한 첫날밤에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팔베개를 해주는 등 꿀 떨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상화는 "아기가 결혼을 했네. 너무 귀여워"라며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강남은 급기야 "카메라 꺼달라고 할까?"라고 말해 안방 극장을 '39금'으로 만들었다.


모든 게 너무 좋은 결혼 1일 차.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행복하게 사는 모습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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