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결혼 못할까봐 무서워"…'밥은먹고다니냐' 김재중, 30대 중반의 고민토로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재중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회에서는 김재중이 김수미 국밥집을 찾았다.

주방 실세 서효림의 절친으로 국밥집에 초대받은 김재중은 변함없는 꽃미모를 과시했다. 김재중과 서효림은 속마음을 터놓을 정도로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10년 지기라고. 이날 김재중은 "고민이 너무 많다", "상담이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재중은 "최근에 외국에서 활동 많이 하고 있다"며 솔로로 활동 중임을 밝혔고, 김수미는 "그룹으로 하다가 솔로로 하면 힘들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에 김재중은 "맞다. 외롭다. 배로 열심히 해야 하고 빈자리도 크다"며 솔로 활동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씁쓸할 것 같다"면서 그를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너 아직도 혼자 사냐. 이제 연애 좀 해야 하지 않겠냐. 빨리 여자를 만나라"며 30대 중반인 김재중에게 적극적으로 연애를 권하기도 했다.

이에 김재중은 연애를 넘어 "나는 솔직히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며 "30대 중반에 오니까 없었던 생각이 들더라. 결혼도 그렇다. 이제 정말 못 할 것 같아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추석 안부 인사로 권상우 형한테 연락을 드렸다. 그랬더니 아이들과 노는 영상을 보내주시더라. 저한테 '너도 얼른 결혼해서 애 낳아라. 아이한테 느끼는 행복감이 따로 있다'며 행복하다고 하시더라"며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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