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세대불문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3주차인 11월 5일(화) 86,70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들에 드라마와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작품이다. 특히, 유영아 작가의 시나리오 초고를 바탕으로 김도영 감독의 각색 작업을 통해 완성된 82년생 김지영은 새로운 에피소드부터 영화적 구성까지 원작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영'이 늘 갖고 싶어 하던 아버지 '영수'가 동생 '지석'을 위해 사온 만년필과 가족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지영'이 가장 좋아하는 빵인 크림빵 등 원작에 없던 소재를 통한 새로운 에피소드들은 나의 가족을 보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지영'에게 힘이 되어주는 남편 '대현'과 동료들의 모습은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원작과 차별화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성을 통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마음을 울리는 깊은 여운으로 가을 극장가를 풍성히 채우며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82년생 김지영'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11월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