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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민식X한석규 '천문:하늘에묻는다' 12월 개봉 확정..'백두산'과 빅매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0: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쉬리'(99, 강제규 감독) 이후 21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사극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 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12월 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월 개봉을 확정한 '천문'은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깊이 있게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의 관계를 그려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고의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의 재회로 올 겨울 극장가 역대급 조합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조선의 역사에서 한순간 사라진 천재 과학자 장영실로 변신한 최민식과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을 맡은 한석규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등장만으로도 스크린을 압도시킬 두 배우의 존재감과 그들이 각각 선보일 두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어두운 밤 하늘에 수놓아져 있는 별들을 배경으로 궁 후원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보며 환히 웃고 있는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은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갔던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명나라의 시간을 표준시로 삼았던 조선의 농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열었던 세종과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 역시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김원해, 임원희, 오광록, 박성훈, 전여빈 등이 가세했고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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