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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발전도 변화도, 심지어 간절함마저 없는 지짐이집에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답답함에 가슴을 쳤다.
하지만 조리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의 표정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결과물인 모둠전 또한 실망스럽긴 마찬가지였다. 종류도 개수도 어설펐다. 백종원은 "어떤 유명 전집을 참고했느냐"고 물었지만 사장님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개수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유명 전집에서 뭘 느꼈느냐고 물었고 자매 사장님은 "양이 많더라"고 대답했지만, 자매가 내놓은 모둠전 개수는 부족한데 비해 가격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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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가게를 떠난 후 자매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언니까지 자리를 비우자 동생은 제작진에게 "나도 언니가 어렵다"며 언니에 대한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동생은 "언니가 다른 사람 말을 잘 안 듣는 편이고 생각에 빠지면 다른게 잘 안들어온다. 그런 거로 저와도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크게 싸운다"라며 "난 언니에게 맞춰가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모둠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메뉴에까지 욕심을 내는 언니를 답답해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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