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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로를 향한 최윤소와 설정환의 오해가 깊어졌다.
이후 수리비와 시계를 교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여원이 내민 봉투 속을 확인한 천동은 수리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에 황당해했고, 시계가 망가져 있는 것을 본 여원은 화난 표정으로 "당신이 내 시계 고장 냈어요?"라 물었다.
구닥다리 시계에 집착하는 여원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천동과 죽은 남편이 선물한 시계를 천동이 망가뜨렸다고 오해한 여원.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 이후 계속해서 꼬이기만 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지훈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수지를 설득해 데려다 주었고, 이를 본 구윤경(경숙 분)은 딸 수지에게 이상한 소문이 날 수 있으니 지훈과 붙어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다음날 지훈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간 수지는 팝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자신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황병래(선우재덕 분)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고, 자신의 편이 돼 달라는 수지에게 지훈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원과 천동의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꽃길만 걸어요' 9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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