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아이즈원이 컴백 4일전 안준영 PD의 '프로듀스48' 조작 인정으로 치명타를 맞았다. 이미 컴백 쇼케이스는 취소됐고, 출연 예정이던 예능 방송들도 비상사태다.
이미 음원 및 음반 유통이 확정됐고, 음반에 대한 선예매가 이뤄진 이상 컴백 취소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후 음악방송 및 컴백 홍보차 출연했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우선 Mnet 디지털방송 M2로 방송 예정이던 '아이즈원 컴백쇼'는 이미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이미 쇼케이스가 취소되고 컴백 일정이 헝클어진 이상, Mnet 측은 '컴백쇼' 취소 쪽에 무게를 두고 고민 중이다.
|
방송일자가 가장 빠른 방송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놀라운토요일'이다. '놀라운토요일' 측은 "제작진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마리텔'의 아이즈원 단체 출연분은 오는 11일과 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이 MC로 고정 출연하고, 대타로 아이즈원 최예나,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등이 대타로 출연하는 등 Mnet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방송이기도 하다. '마리텔' 측은 "방송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이돌룸' 측은 7일 스포츠조선에 "방송 여부는 미정이다. 경찰 수사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당초 아이즈원이 출연한 '아이돌룸' 방송분은 오는 19일 방송이 확정된 상태였다. '범인은바로너' 측은 "아직까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