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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5)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고 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 CNN, NBC뉴스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상대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예술가인 알렉산드라 그랜트(46)다. 2001년 연인이었던 배우 제니퍼 사임과 사별한 지 18년 만이다.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처음 만났고, 2011년 키아누 리브스의 책 '오드 투 해피니스(Ode to Happiness)' 작업을 통해 가까워졌다. 이후 함께 '섀도(Shadow)'책을 한 권 더 냈고, 출판사(X Artists' Books)를 공동설립하기도 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배우 제니퍼 사임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아이까지 가졌지만, 8개월 만에 유산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임은 지난 2001년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사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촬영이 없을 때는 길거리를 전전하는 등 오랫동안 노숙자로 살아갔다. 그는 지난 2017년 오랜 노숙자 생활을 청산하고 집을 샀으며, "몇 년간 집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다 집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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