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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해피투게더4'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의 방송 열정이 폭발했다.
이날 방송은 조우종의 3년만 KBS 복귀로 눈길을 끌었다. 프리 이후 살이 10kg 정도 빠졌다는 그는 "어젯밤부터 잠이 잘 안 오고 목이 마르더라"며 긴장된 심경을 밝혔다. 프리 생활 중 불안한 마음에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냥 누워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는 조우종.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그는 누워있는 대신 김병철, 강하늘, 박신양, 최양락으로 이어지는 필살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대활약했다.
자신을 "방탄소년단 전담 MC"라고 소개한 김일중은 "RM이 군대 가기 전까지 부탁드린다고 하더라"며 전속 구두 계약을 맺었음을 알렸다. 이어 '프리 탑 5'를 꼽으며 자신을 전현무, 김성주, 장성규, 오상진에 이어 5위에 올린 그는 현재도 계속 전현무를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입사 동기인 전현무, 오상진을 향한 자격지심을 이야기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날씨 여신에서 게임계의 명장으로 거듭난 신예지는 이날 출연진 중 유일하게 프리가 천국인 인물이었다. 처음 프리를 선언할 때부터 1년 연봉의 3배를 약속받았다는 것. 더불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려 게임계에 들어선 뒤,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게임단 3개를 모두 우승시켰다고 말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처럼 이날 '해투4'에서는 프리 방송인들의 솔직한 입담이 터져 나왔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흥미진진한 주제와 이에 맞는 게스트 섭외로 목요일 밤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해투4'. 앞으로의 특집도 기대하게 만드는 알찬 시간이었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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